멋장이 아저씨겠지 ???
여기저기 걸린 터키국기.이 나라 사람들의 국민성을 보여준다.
아부다비공항에서 2시간 기다려 터키행 비행기로 환승했다.
아랍에미리트라는 나라. 뉴스로만 듣던..... 지도를 검색해 보고..... 막연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있었다.
사람 사는거 거기서거기 지만 어떻게 여기까지 왔다.
10시간의 비행끝에 도착.옆자리의 덩치큰 유럽남자때문에 약간 쫄았었다. ^^*
혼자서 살랑살랑 타고 다니고 싶은차다.
내가 가지고 싶다고 하자 뒤에서 "그냥 에쿠스나 타고 치우세요" 한다.
그래야 겠다. ^^;;;;;;;;;;;;;
차문화는 검소한편이다.소형차에 스틱이 대세다.
좁은도로에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이탈리아 여성이 후진주차를 하면서,뒷차에 쿵 박고 앞으로 땡겨 주차를 한다.
내가 스톱! 스톱 하자 이나라에선 많이들 그렇게 주차를 한다네???
그래서 주변의 차들을 둘러 보니 차 번호판이 성한게 드물었다.
도로를 건너 갈땐,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있거나 없거나 무단횡단한다.
차들도 빵빵거리지도 않고 잘 서준다.
어떨땐 직진신호 인데도 우리가 지나가게 세워준다.
처음엔 교통법규를 지키다가 나중엔 우리도 이탈리아 사람들 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