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박11일의 겨울여행이다.
이스탄불,카파도키아,파묵칼레을 여행했다.
관광지 위주로 여행코스를 잡았지만, 내관심은 그냥 터기인들의 사는 모습이다.뒷골목의 모습이다.
그래서 패키지여행이 아닌,이 자유여행이 좋다.

아부다비공항에서 2시간 기다려 터키행 비행기로 환승했다.
아랍에미리트라는 나라. 뉴스로만 듣던..... 지도를 검색해 보고..... 막연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있었다.
사람 사는거 거기서거기 지만 어떻게 여기까지 왔다.
10시간의 비행끝에 도착.옆자리의 덩치큰 유럽남자때문에 약간 쫄았었다.  ^^*


아부다비 공항안에도 맥도날드그리고 몇몇 들어본 상점들이 있다.그게 왜 반가왔을까?
나랑 별 상관이 없는것들이지만 낯선것속에 익숙함이 들어 있어서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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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테르미니역에서 나폴리의 가리발디역으로 간다.
기차는 일반석과 일등석이 있었다.
일등석에 타니,평일이고해서 좌석이 거의 비었다.
맘대로 사진찍고, 빛 안드는 쪽으로 골라 앉고 했다.

이탈리아의 산은 황량했다.
민둥산이다.
어쩌다 나무가 있어도 수를 헨다.

태국에 갔을땐 가도가도 산이 없어서,우리나라에 도착해 멀리 보이는산이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

이탈리아에서도 산은 봐줄게 없다.

그래서 등산복같은 기능성 옷을 입은사람은 못봤다.
로마공원에서 간혹 운동을 하며 달리는 사람들을 봐도 팬티차림에 반팔티 차림이다.

편안해 보이는 기능성옷 같은걸 안입으니,
이탈리아 사람들이 멋을내는걸 좋아하는 멋쟁이로 보일듯도 했다.
내가 보기엔 그렇게 멋쟁이로 보이진 않고 옷들이 칙칙해 보였다.

우리나라사람들이 옷입는덴 더 세련된듯 보인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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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엔 벗은남자가 무지 많다.ㅎㅎㅎ
나보나광장 중앙의 분수는 베르니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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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엔 의자가 있어서 쉴수 있었다. ^^*'
여행하기에 너무좋은계절에 왔다.
보통은 줄서서 고생한다는 곳을,너무 여유롭게 다녔다.
운은 아무에게나 따르는것이 아닌듯하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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