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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에선 민박집을 잡았다.
4층이었는데 가방만 방에 얼른 놔두고 옥상(5층)으로 올라갔다.

이탈리아는 호텔비가 아주 비싸다.
그대신 민박은 가격도 괜찮고,아기자기한게 참 예쁘다.
방도 깨끗하고 모두가 좋아할듯하다.

부엌엔 장을봐서 음식을 해먹을수 있도록 잘 돼있다.
에스프레소커피나 카푸치노등을 만들어 마실수도 있다.
또 기본적인과일과 빵 ,씨리얼,우유등도 다 비치돼 있었다.

야채나 고기등을 사와서 직접 요리해 먹으면 경비를 절약할수 있을듯했다.
치즈나 소고기,그리고 포도주는 무척싸다.그리고 소시지종류도...
사오고 싶었으나,공항에서 걸릴듯하여 포기했다.

우리는 구경다니고 밤에 들어올땐 꼭 슈퍼에 들러,
이거저것을 사와서, 밤늦게 와인을 마시기도하고,아침에 요리를 해먹기도 했다.

치즈가 남아서 생각없이 후라이판에 녹여 빵을 찍어 먹었다.
그런데 그게 이탈리아에서 먹은 음식중 제일 맛있었던것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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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테르미니역에서 나폴리의 가리발디역으로 간다.
기차는 일반석과 일등석이 있었다.
일등석에 타니,평일이고해서 좌석이 거의 비었다.
맘대로 사진찍고, 빛 안드는 쪽으로 골라 앉고 했다.

이탈리아의 산은 황량했다.
민둥산이다.
어쩌다 나무가 있어도 수를 헨다.

태국에 갔을땐 가도가도 산이 없어서,우리나라에 도착해 멀리 보이는산이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

이탈리아에서도 산은 봐줄게 없다.

그래서 등산복같은 기능성 옷을 입은사람은 못봤다.
로마공원에서 간혹 운동을 하며 달리는 사람들을 봐도 팬티차림에 반팔티 차림이다.

편안해 보이는 기능성옷 같은걸 안입으니,
이탈리아 사람들이 멋을내는걸 좋아하는 멋쟁이로 보일듯도 했다.
내가 보기엔 그렇게 멋쟁이로 보이진 않고 옷들이 칙칙해 보였다.

우리나라사람들이 옷입는덴 더 세련된듯 보인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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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찍겠다고 삼각대까지 가져갔다는거!
이탈리아에....  ㅠ.ㅠ

바티칸 시티투어 일행과 같이 천사의성에 왔다.
물론 한국사람들.젊은이들.

20대의 한 젊은이가 자꾸 말을건다.
천사의성을 다 찍을수 있는 지점을 알려주고,말을 하고싶어 하는 듯하다.
한국말을...
나에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머뭇머뭇 다가 간다.
외롭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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