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만 먹고, 씻지도 못한채로 괴레메 야외박물관으로  향했다.

 


걸어서 가는 도중에 왼편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아 그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가파른 흙길,그리고 바위들을 엉금엉금기면서...


오른편 괴레메 박물관도 지나쳐가면서 풍경에 취해 계속 갔다.
한참을 가다가 계곡아래를 보니 길이 보인다.
그리로 내려가기로 하고 모두들 계곡 아래로.... 


길인지 아닌지 모를 길이 나타나 우선은 재미있게 걸었다.
희안한 바위들.그리고 곳곳에 포도나무에선 포도가 말라서 건포도가 주렁주렁.
가다가 결국엔 작은웅덩이에 발이 빠져 신발속에서 물소리가 철퍽철퍽.
바위틈새로 가는길이 험하기도 했지만, 결국엔 길을 막아버린 바위땜에 다시 올라왔다

로프를 준비해서 다음에 다시오자면서....  ^^;;;;;

터키에서 오지탐험을 하게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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