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따라 수증기가 가득 끼었다 사라지곤 한다.
사진찍기가 매우 힘들었다. 수증기땜에 핀을 못잡아서.
멀리 보이는 하얀곳이 석회층이다.
저위에 올라가면 히에라폴리스라는 로마유적지도 있다.
히에라 폴리스는 세계문화유산이고 석회층은 세계자연유산이란다.
길거리에도 집안에도 어디든지 의자가 있다
길거리 의자옆에 난로까지 만들어져 있다.
터키 출발하기전 읽은 몇권의 책에서 배웠듯이....
이야기 좋아하는 터키사람들.특히 터키남자들이 더 재밋다.
남자 둘이서도 재미있게 오랫동안 얘기하는 남자들.엄마랑도 같이 얘기하며 두시간씩 보낼수 있는 남자들...
지나가다 길을 물으면 좋아 어쩔줄 몰라하며 가르켜 주는 남지들.
바자르(시장)에서도 장난이 심했던 남자들.
먼길을 가면서도 가는길 중간의 친구집을 절대로 지나칠수 없는 남자들.
지저분한건 찍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시골마을이 매우 지저분 했다.
길거리 보다 집안이. 온갖 잡동사니들을 마당 가득하니 쌓아놀고 산다.
의자마다 천으로 덮여 있다.
식탁위에도 천으로 덮는걸 좋아하는듯 했고.
그래서 그나름대로 그문화가 발달하는것 같다.
소파에 나와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그냥 보내지 않는 터키인들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