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대구/대구수목원 2011. 5. 2. 21:34

110591


무척이나 맘에 드는 꽃이다.
흐트러 진듯 편안하게 피었다.

가식적이지도 않고,
온전히 저 자신을 보여준다.

모란!

너의 도도함이....
너의 생명력이....

나를 잡아 흔든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