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22

 

새벽 6시에 안압지에 도착했다.

많은 연꽃.많은 사람들.흐린날씨

 

꽃에 푹 파묻혀 맘껏 꽃을 찍을수 있다는 생각에 한참을 허등댔다.

 

12시까지 돌아가서 해줘야 할 일이 있었지만.....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했지만....

사진을  찍다보니  12시 반이다.

이제 돌아가도 2시다.

 

약속은 잘 지켜야한다는게 나의 평상시의 생각인데도....

어떻게 되겠지,이계절에 여기까지 언제 다시오랴 하는 생각!

 

돌아와서 일은 더늦게 끝냈지만...

아직도 연꽃을 더 못찍어 봤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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